[Part 17] I Couldn't Look My Wife in the Eyes on Her First D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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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17] I Couldn't Look My Wife in the Eyes on Her First Day Back A Working Dad's Survival Story in the Age of AI · Series #17 · Holding on is a strategy. But you can't do it alone. I want to share a story about my late mother-in-law. I love spicy food. She knew that. So whenever she made stir-fried anchovies, she always made two versions — one with dried chili peppers, one without. That was the kind of person she was. She took care of her son-in-law better than her own children. One day, she said something quietly. "Shouldn't you let your wife rest now?" At the time, our first child was three years old. Our second had just been born. My wife had three months of maternity leave, and then she was expected to go straight back to work. My response was simple. "Things are a bit tight right now." They say men are slow to grow up. I was. I wasn't thinking about it at all. I just assumed that was how life worked. By the time I'...

[17편] AI 시대, 다시 출근하는 아내의 눈을 차마 보지 못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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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편] AI 시대, 다시 출근하는 아내의 눈을 차마 보지 못한 나 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7편 · 버티는 것도 전략이다. 혼자는 못 버틴다. 돌아가신 장모님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한다. 나는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장모님은 그걸 아셨다. 그래서 멸치볶음을 하실 때도 청양고추를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 두 가지를 따로 만들어 놓으셨다. 그렇게 자식보다 사위를 더 챙기던 분이 어느 날 조용히 말씀하셨다. "와이프 쉬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때 첫째는 세 살, 둘째는 갓 태어났고, 아내는 출산휴가 3개월이 끝나면 다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그때 그냥 이렇게 말했다. "지금 형편이 그래서요." 남자들은 철이 늦게 든다고 한다. 나도 그랬다.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다. 그냥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조금 철이 든 40대 중반이 되니 그때 장모님께서 오죽했으면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를 알게 됐다. 그리고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그게 계속 마음에 남았다.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직장을 그만뒀을 때 정말 지켜주고 싶었다. 아내가 직장 말고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근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 I. 버티는 삶은 계속된다 버티는 거, 정말 쉽지 않다. 직장을 다니면서 버티고, 가족을 먹여 살리면서 버티고, 그리고 또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며 블로그를 하고, 유튜브를 고민하고, AI를 공부하며 또 버틴다. 수많은 사람이 방법을 알려준다. 이렇게 하면 된다, 조회수는 이렇게 올린다, 수익은 이렇게 만든다. 가르쳐줘도 안 한다고. 그 말을 보고 시작한다. 처음에는 괜찮다. 배울 것도 많고, 따라 할 것도 많고, 애드센스 승인까지 나면 희망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싸움은 그 다음부터다. 6개월, 1년이 지나도 지지부진하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꼭 이런 생각이 든다. "정말 이게 가능한가? 이게 맞는 길인가?" ...

[Part 16] AI Era Survival for the 40s & 50s — Starting Small with What You Already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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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6] AI Era Survival for the 40s & 50s — Starting Small with What You Already Have A Working Dad's Survival Story in the Age of AI · Series #16 · What $0.01 Proved When someone says the word "business," the first thing that comes to mind is always the same. Capital. For people like us — salaried workers — the word "business" immediately triggers thoughts of money. Our parents can't back us financially. We don't have tens of thousands sitting in the bank. So the options that come to mind are predictable. A loan against the house. A loan against the lease deposit. And that's where we stop. Because that house isn't just an asset. It's the space where our family lives. It's the ground we've held onto through everything. For people who've spent their careers choosing stability, it's the last line we simply cannot cross. I felt the same way. This house — I told myself — I will never tou...

[16편] AI 시대 4050 직장인 생존법 — 내가 가진 경험으로 작게 시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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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편] AI 시대 4050 직장인 생존법 — 내가 가진 경험으로 작게 시작하는 법 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6편 · $0.01이 증명한 것 사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있다. 목돈. 우리 같은 직장인은 사업이라고 하면 먼저 돈부터 생각하게 된다. 부모님이 넉넉해서 든든하게 밀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 통장에 몇 억이 들어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떠오르는 건 뻔하다. 집담보대출. 전세금 담보대출. 그런데 거기서 우리는 멈춘다. 그 집은 그냥 자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족과 내가 머무는 공간이고, 어떻게든 버텨온 삶의 자리이고, 지금까지 직장인으로 안정을 추구하며 살아온 우리에게 도저히 함부로 걸 수 없는 마지막 선이다. 나 또한 그랬다. 이 집만큼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겠다고. 그러면 남는 질문은 하나다. 그럼 뭘 할 수 있을까. 그냥 다니는 직장에 더 최선을 다해야 하나. 그나마 짤리지 않도록.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마음이 먼저 다치고, 그러다 보면 몸까지 망가진다. 버텨야 하는 건 알겠는데, 그 버팀이 나를 조금씩 부수는 느낌. 나도 그걸 안다. 그래서 찾게 됐다. 목돈 없이. 집 건드리지 않고. 대신 몸은 좀 힘들더라도. 내가 가진 현재 자산은 지키면서 작게라도 시작해볼 수 있는 것. 속된 말로 사업하기엔 너무 찌질하고 평범한 나 같은 사람도 시도해볼 수 있는 것. 열심히 하는 힘은 조금 있고, 성실함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큰돈은 없는 사람. 안정을 버릴 용기는 아직 없고,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기엔 불안이 너무 커진 사람. 아마 지금까지 직장 생활을 해온 많은 4050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다. 나도 그중 하나였다. I. 그래서, 내가 가진 것으로 뭘 할 수 있는데 12편에서 나는 우리 세대가 가진 것들에 대해 ...

[Part 15] What Should I Start Right Now in the Age of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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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5] What Should I Start Right Now in the Age of AI? A Working Dad's Survival Story in the Age of AI · Series #15 · No Answers. But Something Has to Start. Turning 50, everyone around me seems to be going through a crisis. The team manager who used to run every meeting with authority — one honest word got him pushed out. After six months of unemployment, he scraped together everything he had and opened a fried chicken place. The executive director from a foreign company — three years of severance pay burned through, now heading out to wallpaper job sites every morning. The trusted friend who managed our savings group — he came to see me recently, head down. "I used that money too. For the business. I'm sorry. I'll pay it back when things get better." He's been looking into taxi driving, wallpapering, forklift certification, delivery work — but even with new credentials, turning them into actual employment isn't easy. A...

[15편] AI 시대, 나는 지금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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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AI 시대, 나는 지금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가 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5편 · 해답은 없다. 그래도 무언가 해야 한다. 50대가 되니 주변이 온통 격동기다. 어제까지 회의실 상석에 앉아 호령하던 팀장님은 직언 한마디에 밀려나 6개월간의 지옥 같은 백수 생활을 접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 치킨집을 하시고. 외국계 기업 임원으로 계시다 퇴직금 3년을 채 못 버티고 지금은 벽지 일을 나가고 계시는 이사님. 계 모임 돈 관리하던 형님께서는 얼마 전 직접 찾아와 고개를 숙이셨다. "그 돈까지 사업 자금으로 쓰게 됐다. 미안하다, 형편 나아지면 꼭 갚으마." 요즘은 택시도, 벽지도, 지게차도, 배달 알바도 알아보고 있지만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직과 연결되기에는 쉽지 않다고 하신다. 와이프 퇴직 후,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 요즘 우리 집. 와이프 또한 이력서를 매일 넣고 있지만 연락 한 번 오지 않는다고 한다. 얼마 전 큰아들이 원망 조의 얼굴로 와이프한테 말했다. "아니 왜 나이가 들면 들수록 불안해지는 거야? 나이 들수록 경제적으로 안정화 되어야 하는 거 아냐? 엄마는 왜 멀쩡한 직장 그만둔 거야?" 대학 졸업 후 어느 누구도 소홀히 살지 않았다. 직장이든 지금 하는 일이든 최선을 다했고, 지옥 같은 순간을 버티면서까지 지금까지 왔건만, 지금 우리의 결과는 큰아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왜 나이 들수록 불안해지는 거야?" 퇴직 압박을 받고 있는 4050. 거기에 AI까지.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난 무얼 준비해야 하나. 해답이 있으면 이 글을 쓰고 있지 않겠지. 그래도 무언가 해야 한다. 이대로 그냥 흘러가다가 직장 밖으로 내던져지는 날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깊은 터널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멘탈이 붕괴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

[Part 14] The Job Is Hell. But You Still Can't Q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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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4] The Job Is Hell. But You Still Can't Quit. A Working Dad's Survival Story in the Age of AI · Series #14 · Why You Have to Hold On — Even When You're Done By your mid-40s, the resumes you send out stop coming back with offers. And the people above you — they know it. 'Where are you going to go?' Whatever thin layer of courtesy was left gets dropped. The gloves come off. Before you even walk into the meeting room, the outcome has already been decided. No matter how thoroughly you prepare, someone is already waiting with a reason to find fault. "If I had anywhere else to go, I'd quit today." When I was younger, I used to vent to my wife. Complain about work, blow off steam. But by my mid-40s, I stopped. I didn't want to worry her. Three months went by like that. My body started giving out — slowly, quietly. Until my wife finally said something. "Quit if you have to. No job is worth this. But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