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4] The Job Is Hell. But You Still Can't Q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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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4] The Job Is Hell. But You Still Can't Quit. A Working Dad's Survival Story in the Age of AI · Series #14 · Why You Have to Hold On — Even When You're Done By your mid-40s, the resumes you send out stop coming back with offers. And the people above you — they know it. 'Where are you going to go?' Whatever thin layer of courtesy was left gets dropped. The gloves come off. Before you even walk into the meeting room, the outcome has already been decided. No matter how thoroughly you prepare, someone is already waiting with a reason to find fault. "If I had anywhere else to go, I'd quit today." When I was younger, I used to vent to my wife. Complain about work, blow off steam. But by my mid-40s, I stopped. I didn't want to worry her. Three months went by like that. My body started giving out — slowly, quietly. Until my wife finally said something. "Quit if you have to. No job is worth this. But w...

[14편] AI 시대, 지옥 같은 직장 그래도 버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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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편] AI 시대, 지옥 같은 직장 그래도 버텨야 하는 이유 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4편 · 때려치우고 싶어도, 당장 살고 봐야 하는 이유 40 중반이 되니 이력서를 넣어도 오퍼가 오는 데가 없다. 그 나이가 되면 윗사람도 안다. '네가 별수 있어, 갈 곳도 없고.' 마지막 남은 예의마저 집어 던지고 이제 막 대하기 시작한다. 회의실에 들어가기 전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다.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해 가도 상대는 이미 '트집'이라는 결론을 내놓고 기다린다. '어디 갈 곳이라도 있으면 당장 때려치우고 싶다.' 젊었을 때는 와이프한테 회사 욕도 하면서 풀기도 했다. 하지만 40 중반이 되니 와이프 걱정할까 봐 힘든 얘기를 하지 않게 됐다. 그렇게 3개월. 시름시름 몸까지 아프기 시작하니 참다 못한 와이프가 한마디 한다. "그만둬. 그렇게 해서 사람 살겠냐. 대신 생활은 해야 하니, 뭘 하든 최소 생활비는 벌어와." AI 시대라고 한다. 노동의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고 한다. 근데 지금 당장 내 앞에 있는 건 AI가 아니라 매일 아침 출근길이다. 우리는 안다. 지금 당장 무서운 건 일자리를 뺏는다는 AI가 아니라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현실. 지금 서 있는 이곳이 월급을 주는 유일한 장소임을. 이 지옥 같은 세상을 버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I. 두 개의 지옥을 충돌시켜라 지금 내 앞에는 두 개의 지옥이 있다. 하나는 지금 직장이다. 매달 불안한 매출. 출근해도 아무 전화도 없는 정적. 트집이라는 결론을 내놓고 기다리는 상사. 또 하나는 그걸 벗어나려는 시도다. 블로그, 유튜브. 처음엔 신기하다. 뭔가 될 것 같다. 근데 잘 안 된다. 그러면서 시들해지고 다시 직장 지옥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흔히 하나를 탈출해야 다...

[Part 13] Two Jobs, a Career Change, or a Third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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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s 13] Two Jobs, a Career Change, or a Third Way? A Working Dad's Survival Story in the Age of AI · Series #13 · The Most Realistic Choice for the 40s & 50s I sit at my desk, staring blankly, worrying about this month's revenue. Some days, the phone doesn't ring once. Still, I show up early every morning and stay until closing time. Some days, I feel less like a person and more like a mannequin keeping the office warm. ··· The sun feels warm today. Cherry blossoms and forsythia will be in full bloom soon. Spring always comes, right on schedule. But the problem of making ends meet always makes spring feel far away. A thought crosses my mind. "Does it even make sense to sit here when nothing is happening?" "I heard someone is making $5,000 a month doing deliveries…" Online, I keep seeing stories of people who made it big through YouTube or blogging. It's hard not to be tempted. So I started. In the quie...

[13편] 투잡인가, 전업인가 — 4050 가장의 제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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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 투잡인가, 전업인가 — 4050 가장의 제3의 선택 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3편 · 4050 가장의 현실적인 선택 사무실에 앉아 멍하니 이번 달 매출을 걱정한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전화 한 통 없다. 그래도 아침 일찍 출근해 퇴근 시간까지 사무실을 지킨다. 가끔은 스스로가 사무실을 지키는 인형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 간만에 햇살이 따뜻하다. 조만간 벚꽃도, 개나리도 만개할 것 같다. 봄은 언제나처럼 찾아온다. 하지만 먹고사는 문제는 언제나 봄이 멀게만 느껴진다.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친다. '아무 일도 없는데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 게 맞나?' '택배를 하면 누군가는 700만 원을 번다는데…' 유튜브에서, 블로그에서 누군가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보면 마음이 흔들린다. 그래서 나도 시작했다. 일이 없는 시간에 유튜브도 하고 블로그도 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1년이면 무언가 보일 줄 알았다. 이게 1년 동안의 현실이다. 누군가는 "그 시간에 편의점 알바가 낫겠다"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이 숫자는 단순한 잔돈이 아니다. 20년 전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계약을 따냈을 때의 그 비릿한 떨림이 이 작은 숫자에서 다시 느껴졌다. 0이 1이 되는 이 비릿한 현실을 통과해야만 그다음 숫자가 온다는 걸 나는 안다. 실망도 많이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실망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그렇지 뭐."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말하는 내가 있다. 그리고 또 묻는다. '이걸 계속 하는 게 맞나?' 솔직히 말하면 이 과정은 꽤 외롭다. 혼자 동기부여하고 다시 달려가다 지치고 세상 우울을 다 끌어안았다가 다시 스스로를 일으킨다. 우울증 환자처럼, 때로는 동기부여 강사처럼. 그...

[Part 12] What Can I Live On in the Age of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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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2] What Can I Live On in the Age of AI? A Working Dad's Survival Story in the Age of AI · Series #12 · Taking Stock of What I Actually Have On my way home, I ran into a delivery driver waiting at the elevator. Years ago, it was always young guys doing that job. But lately, I keep seeing men around my age. ··· "Is he working two jobs?" "When business is slow, would I be better off doing delivery runs than just sitting at my desk feeling miserable?" I pushed those thoughts aside and opened the front door. I didn't want my wife to pick up on my mood, so I forced some brightness into my voice. "I'm home." I. The Question Everyone Is Asking How much longer can I keep doing what I'm doing? This isn't just a question for the self-employed. Salaried workers, freelancers — with AI now added to the mix, we're all standing in front of the same wall. "Jobs will disappear. You need to accept that." ...

[12편] AI 시대, 나는 무엇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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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AI 시대, 나는 무엇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2편 · 내가 가진 자산을 세어보기 시작했다 퇴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배달 가방을 멘 아저씨와 마주쳤다. 예전엔 젊은 친구들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와 비슷한 연배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저분도 투잡이신 건가.' '나도 장사 안 될 때 우울하게 자리 지키는 것보다 배달 알바가 낫지 않을까.' 잠시 고민하며 현관문을 열었다. 내 우울한 기운이 와이프에게 옮겨갈까 봐 애써 밝게 말했다. "나 왔어." I. 모두의 공통 질문 지금 하는 일, 언제까지 할 수 있나. 자영업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직장인도, 프리랜서도 AI 시대까지 겹친 지금 모두가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 "일자리는 사라집니다. 받아들이세요." 그 다음 말은 없다. 그나마 조금 더 친절한 전문가는 말한다. "투트랙으로 가세요. 지금 하는 일도 열심히 하고 AI도 직접 써보며 대비하세요." AI를 직접 써보면 뭐가 달라질까. II. AI가 답인가 "자전거 타는 법을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못 탄다. 몸으로 익혀야 한다. AI도 마찬가지다." AI를 쓴 지 이제 2~3개월쯤 됐다. 확실히 도움은 된다. 시간을 아껴주고 내가 놓친 것들을 잡아준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내가 AI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하는 그 일이다. AI를 잘 쓴다고 해서 앞으로 뭘 먹고 살지에 대한 답이 나오지는 않는다. 나도 모른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다. III. 그럼 내 자산은 뭔가 질문을 바꿔보기로 했다. 돈 말고. AI가 복제할 수 없는 내 안에 쌓인 자산이 뭔가. 하나씩 적어보기 시작했다. 1. 한 분야에서 20년, 진짜 노하우 잉...

[Part 11] In the Age of AI, I Have 8 Years to Hol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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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1] In the Age of AI, I Have 8 Years to Hold On A Working Dad's Survival Story in the Age of AI · Series #11 When I get home from work, the first thing I do is knock on my eldest son's door. "Hey — I'm home. Come say hi, will you?" A flat, unbothered voice shoots back from inside. "Hey." That's it. One word. ··· My younger son is glued to his monitor, deep in some game. From the kitchen, my wife calls out in her usual bright tone. "Welcome home!" To most people, this would look like an ordinary evening. Maybe even a boring one. But to me, this is happiness. My kids going to school, hanging out with friends, worrying about the things teenagers are supposed to worry about. Grocery runs with my wife on weekends. The occasional café afternoon, each of us reading quietly side by side. Lately, though, I've had this nagging feeling — that all of this could fall apart. That's what my anxiety is real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