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우리 아이 교육


제3의 물결, 한번 쯤 들어 보았을 엘빈토플러가 한국을 방문하고 나서,,, 



"한국 학생들은 하루에 열 다섯 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는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가치 기준이 다르고,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아 갈 우리 아이들. 

적응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인터넷 상의 쳇 GPT, 

이후에는 그 쳇 GPT에 몸이 생기고,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AI 시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  

200년 전, 산업혁명 초기와 유사한 Ai 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무얼 준비해야 하는지?? 


I. 더 이상 탄탄한 직업이 아닌 전문직

은행, 증권, 금융계에서는 근속 연수 5년차부터 희망퇴직 문의를 한다고 합니다.  

의료계 또한 미국의 경우, Ai 사용 비율이 36%가 넘었습니다.   

법조계는, 한국도 중소 규모의 로펌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Ai가 도입되면서 10명이 하던 일을 2명이 하게 되면서, 전문직도 지금처럼 안전한 직업이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BMW가 자동차 조립 공장에 Ai 로봇 도입을 계획하면서, White color외 Blue color도 Ai로 인해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I. 취업 시 중요시 되는 능력 

Ai 활용 기업 중 44%가 감원 계획이 있고, 감원 이후 91%의 기업이 신규 인원을 채용하지만, 이때 중요시 보는 것이, Ai 활용 능력입니다.   


그 Ai 활용 능력이라는 게, 

단순히 Ai tool을 잘 다루는 능력이 아닌, 자기의 생각과 지능을 Ai와 결합해 높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본다고 합니다.  



III. Ai와 결합해 높은 능력 발휘!! 어떻게? 

1. 창의성, 도전 정신 

이 창의성이라는 게 언제나 나오는 말이지만, 도무지 창의성을 어떻게 기르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가지 설득력 있는 답변은, 

낯선 것들을 경험하고 시도하는 도전 정신이 있는 사람, 

그 도전을 통해 축적된 풍부한 경험이, 같은 교육과 같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같은 걸 보더라도 관점이 다르고, 다른 시도를 하기에, '창의성'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흑인과 동양인이 섞여 있는 어린이 집에서, 동양인 아이이게  

"저 친구와 너와 다른 점은 뭐야?"

"젠 매운 걸 못 먹고, 나는 매운 걸 먹을 수 있어" 


우리 답변은 당연히 피부색이겠지만,,,,,  

이렇듯, 창의적이었던 우리아이들을, 획일적으로 키우는게 지금의 교육인 거 같습니다.  


2. 질문력, 빈틈을 발견하는 사람 

누구나 똑같은 Ai tool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걸 활용하는 주체는 개인이기에, 그 개인의 질문력과, 행간의 빈틈을 발견하는 사람이, 앞으로 Ai 활용 능력이 높은 사람이 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이야기하는 걸 받아 적고, 객관식 문제를 잘 풀어 좋은 대학에 가기보단, 

토론 수업을 통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묻고, 들으면서, 질문력을 키우고 행간의 빈틈을 발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주도권은 우리가 가져가고, Ai tool은 지식을 구조화하는 용도로 활용해야 합니다.

 

3. 교감력  

카톡과, 문자가 더 편한 우리 아이들은 과거 세대보다 교감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성적이 아닌 성격이 좋은 사람, 즉 촘촘한 세대 간 교감이 가능한 인재, Ai와도 관계를 맺는 세대, 

Ai Tool의 활성화로 IQ보다는 EQ(감성지수)가 중요시 되는 시대입니다. 


4. 판단력과 책임감   

Ai에서 결론까지 내어주지만, 

최종 실행은 인간이 하기에, 판단력과 그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데, 

이건, 어떻게 해줘야 아이들이 이 능력을 키울지는 모르겠네요.  


IV. 실천 항목  

* 낯선 것들을 경험하고 시도한다. 

* 질문력, 빈틈을 발견하는 사람 

* 교감력 

* 판단력과 책임감 

 
예전, 호주 working holiday때 여행자 숙소에 머물면서 잠깐잠깐 머무는 외국 친구들 중 유독 독일 여행자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 약 1년간 여행 계획을 갖고, 독일에서 호주로 바로 온 게 아닌, 동남아에서 몇 달간 체류하다 호주에는 약 두 달 머물다 또 다른 나라로 간다는 계획. 

* 그렇게 무거운 여행 가방을 메고도, 책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던 친구들 

* 나이를 물어보면,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 한 친구들이 많았고, 대학 입학이 결정된 상태에서, 1년간 여행 후 학업을 시작한다는 점. 

* 그리고, 또 한 가지, 유독 독일 친구들은 영어 능력이 거의 대부분 좋더군요. 


이 친구들은, 여행을 통해 "낯선 것들을 경험하고 시도"하고 있었고,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높이면서, "질문력, 빈틈을 발견하는" 준비도, 

한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를 다니면서, 다름을 보고 느끼기에, "교감력" 또한  

한 국가에 홀로 지내다 보면, 부모님의 의견 보다는 본인이 결정할 일이 많아지게 되고, 당연히 결정에 따른 결과도 홀로 감당할 수 밖에 없기에, "판단력과 책임감" 또한 훈련되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팩키지가 아닌 홀로 계획하고 떠나는 여행. 

또다시 언급 되는 독서와 영어. 

그리고, 주판이 Excel로 바뀌어 모든 사람이 사용하듯, Ai tool의 언어인, 파이썬 정도. 
 

적어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는 큰 방향을 갖고 가야 하기에,,,,,정리해 보았는데,, 

아이도 아이지만, 제 자신 또한 인구 감소와 Ai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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