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very Run After a 100km Ultra: Medicine or Poison? I Tested It Myself
최근 몇 몇 마라톤 대회에서 다수의 이송과 사망 소식까지 있었습니다. 예전에 겪었던 경험이 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그날의 저도 그럴 뻔 했던 거 같습니다.
평소 10km는 무리 없이, 가끔 15–20km를 달렸고 평균 페이스는 600대였습니다. 그날 기온은 약 32℃. 출발 후 4km 지점, 550 안팎으로 뛰는데 몸 상태가 분명히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페이스는 계속 떨어졌고 8km에서는 7분 후반, 12km까지 버티다 결국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전, 더운 날 뛰다 호흡 곤란을 겪은 적이 있어 이날은 630 전후로 마무리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다리 근육엔 특별한 이상이 없었지만,
12km에서 걷기 시작했고, 1km를 걷고 1km를 다시 뛰어보았지만 증상이 그대로 재현되어 곧바로 다시 걸었습니다.
샤워를 간신히 마치고 찜질기에 누웠습니다. 몸의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무너진 느낌이었어습니다.
호흡과 콧물은 좋아졌지만, 왼쪽 허리 통증이 다시 느껴졌고 두통은 하루 종일 남아 있었습니다.
4km에서 ‘오늘 15km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들었고, 5km 지점에서 ‘그냥 턴할까?’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엔 “속도를 낮추더라도 15km는 끝내자”는 욕심이 있었죠.
뒤돌아보면 그 욕심 때문에 실려 갈 뻔했습니다. 특히 더운 날, 아무리 노력해도 페이스가 7분 중반대까지 떨어진다면— 그때가 멈출 시점인지 모릅니다.
1) 고온 환경: 체온 ↑ 심박수 ↑ 혈액은 ‘끈적’
기온이 높을수록 체온이 빠르게 오르고, 체온이 1℃ 오를 때마다 심박수는 대략 10~15bpm 상승합니다. 땀으로 수분·나트륨이 빠져나가면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장 부담이 급격히 커집니다. 그 결과 현기증·구역·의식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 혈류가 피부와 근육으로 우선 배분됩니다. 반대로 뇌·장기·척추 주변은 상대적으로 혈류가 부족해지죠. 달리며 느낀 호흡 곤란·복통·낯선 허리통증은 단순 근육 피로가 아니라 이런 혈류 불균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현기증·오한·속이 메스컵거나·복통·이상 두통·의식 흐림 중 하나라도 느끼면 즉시 중단하세요.
몸이 살기 위해 보내는 신호를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