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_ 익숙하지만 낯선 대화


잠자기 전 와이프와 대화 내용입니다. 



"근데 빨래갤때 하나도 안도와 주더라" 


무방비 상태에서,, 

"아 그랬나? 내일 사업계획 회의 때문에,, ㅠㅠ" 

"뭐 바쁜시즌이니까,," 


잠시 정신 차리고 

"그럼, 직장 그만둬???" 



갑자기 대화가 심각해 지려다,, 둘 다 빵 터집니다. 


뭐지?? 익숙하지만 이 낯선 상황은?? 


와이프는 재택하다 얘들 중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출근을 시작했고, 

전, 집 근처에서 자영업 시작한 지 6개월차라, 시간이 좀 더 많고,,    

대화 내용은 변함없는데,,, 

내가 예전에 했던 말을 와이프가 하고 있네요. ㅋㅋㅋ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공주 마라톤 첫 풀코스 1 편_ 낭만 달리기??

한양 도성길 트레일 런

달리기 안양 BEST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