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시대 우리아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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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인구 감소와 한국     1. 출산율 0.72 의미  현재 한국 출산율은 0.72라고 합니다.  한 세대를 30년으로 보고, 남자 100명, 여자 100명으로 부부 100쌍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부부 100쌍를 통해 태어나는 아기는 72명(100 x 0.72 = 72)  30년 후, 성인 72명은 부부 36쌍이 됩니다.  이들 부부를 통해 태어나는 아이들은 26명(36 x 0.72 = 26명)입니다.   30년 동안, 성인 남여 200명(부부 100쌍)은 26명이 됩니다. 인구 감소율은 87%입니다.    2. 고령화 사회가 우리 아이들한테 미치는 영향    노인 부양 비율(15~64세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 인구비율)  지금 제가 부모니까, 약 5명이서 1명의 노인 연금을 부담하는 거고,  우리 얘들 세대는 2명이서 1명의 노인을,  손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손주놈은 1명이서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됩니다.   3. 그럼 앞으로 한국 경제는      회사는 일할 사람이 부족해, 회사 경쟁력이 떨어지고, 과학도 충분한 인력이 없으니, 기술력도 다른 국가보다 떨어지게 됩니다.    인구감소는 소비자 감소를 의미하고, 내수시장은 위축.  기업은 내수시장 위축으로 힘들어 지고, 거기서 일하는 우리 얘들은 돈이 없으니, 또 다시 소비 감소로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고령화는 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등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데, 생산 가능 인구인 우리얘들은 불경기에, 그 세금을 부담하기 힘들어 집니다.  II. 우리 얘들한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       1. 취업 방향     뤼튼에 검색해 보니, 빅데이터 전문가, 핀테크 엔지니어, AI 및 머신 ...

안양 삼막사 철탑 달리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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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안양 삼막사 철탑 코스 소개 중앙 공원에서 시작해서,     안양천을 따라 서울 방향으로 가다,  안양예술공원 방향으로 틀어, 경인교대에 도착합니다.  경인교대 정문을 지나, 계속 직진하면, 삼막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언덕 코스가 시작됩니다.  주차장부터 삼막사 절까지 끝날 거 같은데 또 언덕이 보이고, 그렇게 몇 번 하다보면 삼막사 절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만, 절 왼쪽 방향으로 시멘트로 만들어진 임도가 이어집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멘트를 밟고 또 밟아도 철탑은 계속 멀게만 보이고,,,  밟기를 포기할 무렵 우리의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중앙공원에서 삼막사 철탑 왕복은 대략 27km, 3시간 코스입니다. 고도는 525meter.    현장의 생생함은 아래 비디오 참조하세요^^ II. "삼막사 철탑가면 풀코스 가능하지"   1. 철탑 전 바라산 _언덕코스 맛보기  회장님, 마초님과, 동호회 가입한지 두달만인가? 바라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백운호수를 지나 계속 경사로 이어지고, 이때만 하더라도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할만하다.'   하지만,  산 입구 첫 구간에, 정상이 보이지 않는 가파른 오르막,  앞서가는 회장님 마초님 발을 보며, 뒤쳐지지 않으려 했지만,,,  "먼저 가세요.."    신호등 대기에도 멈추지 않고, 뛰는 동작을 했던 저였기에,,,  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찜찜함에도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뛰는 동작이 되지 않았고, 숨은 고통스럽고, 두통도 느껴지고,, ,   언덕까지 올라가면, 쉬었다 가려 했는데,,  야속하게,, 위에서 기다리고 계시니까,,, 올라가자마자 다시 뛰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바라산이 저의 첫 ...

마라톤 무릎부상(장경인대건염) 5개월 증상과 운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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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마라톤 풀코스 100미터 앞  고구려 마라톤 finish line, 100미터 앞에서 풀코스 뛰시는 회원분들을 기다리는데,  그 100미터를 가지 못하고, 무릎 통증으로 잠깐 쉬어가는 분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저 또한 작년 9월 공주 부여 마라톤 때, 절룩거리며 들어왔기에, 그분들이 어떤 심정으로 끝까지 가는지 이해되기도 하고, 지금도 남아 있는 부상 후유증으로, 그분들이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게 다치신 분들 '언제쯤 괜찮아 지려나?' 는 심정으로 인터넷을 검색해 볼 거 같은데,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II. 달리면서 느꼈던 증상 1. 28km 이후  하프 이후, 5분 초반 페이스가 후반대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28km 지점에서 오른쪽 무릎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32km부터 달리기 동작만 하면 오른쪽 무릎 통증이 심해졌, 결국 걷다 뛰다를 반복했습니다.   34km 지점에서 달리기를 포기하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수거 차량이 보이고, 한참 고민하다  '첫 풀코스를 포기하면,, 다시 도전할 수 있을까? 트라우마가 되지 않을까?' 아픈 오른발은 최대한 굽히지 않고, 아직 살아 있는 왼발에 힘을 주니, 절룩거렸지만, 뛰는 동작은 되었습니다.  마지막 8km를 절룩거리며 왔고, 9분 페이스로 finish line을 통과한 시간이 4시간 47분.  2. 달리기 끝난 후   걷는 건 괜찮았고, 뛰는 동작 자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뛰는 것만 안되고 걷는 건 아무 이상이 없구나'  는 생각이었는데,  공주에서 안양까지 4시간 넘게 차타고 도착해 내리려 하니 무릎에 빡!! 통증이 왔습니다. 이 후로는 계속 절룩거리며 걸었습니다.  II.  한 달간 받은 치료와 운동량  1. 1주일  2일차, 계단을 제대로 내려가지도 못하고, ...

고구려마라톤 2025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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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조용조용 대면대면 평중마 1. 세분의 수문장 고문님, 하늘님, 회장님, 세분만 생각하면, 왠지 든든합니다. 신규 회원분들 오시고, 저녁식사 보다는 달리기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평중마지만, 아주 오래전 평중마 전성기때는 운동 후 "짠" 하는 시간으로 너무나도 친하게 지내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시간을 마다하지 않으시지만, '혹시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같이 저녁 드시고'  딱 거기까지만 말씀하십니다. 2. 기나긴 시간 맞벌이라 혼자 집안일 할 와이프를 생각해 수요정모는 못가고 토요일 아침에만 참석했습니다. 8개월을 그렇게 지내다, 삼막사 계곡 입수 후 어느덧 수요일을 기다리게 되더군요. 그동안 자주 뵈었지만,, 그제서야 개인적인 얘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평중마 회원분들 모두 비슷하신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조용조용 대면대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들 좋은 분, 그렇다고 너무 깊게 쑥 들어오지도 않으시고,,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그런 사이가 되는 거 같습니다. 3. 좋으신 분들이 한분 두분,,, 작년 고구려가 저한테는 첫 마라톤이라 기억이 또렷합니다. 회장님 차로 같이 출발했고, 하늘님이 지각하셔서,, 회장님께서 "아 그냥 갈거야" 하늘님께서,, "다 왔어,," 도착해서는 하늘님께서 짐 보관 비닐을 구해와 저희한테 비닐 옷을 만들어 주시면서, "이게 짱이야, 입고 뛰다 급수대에서 버리면 완전 좋지" 미리 완주하신 고문님께서는 차가 잠겨,, 밖에서 추위에 떨어 고생하시고, 동마를 준비했던 마초님께서는 회장님이 이야기 한 대로 32km가 아닌 그 힘든 3km를 더 달려 35km 채워 들어오시고, 꼬미노님은,,,출발 후 얼마되지 않아,,,, 보게 되었는데,, 한가롭게,, 한강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ㅋㅋㅋ 그렇게 6명이서 갔던 작년 고구려였는데,, 올해는 식구가 많이 늘어 14분이 참석했습니다.  II. "다같이 5, 4, 3, 2, 1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