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namdae 100km Ultra Marathon Part 6 — 'A Long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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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ongnamdae 100km Ultra Marathon — Part 6 'A Long Novel' I. Two and a Half Hours Left Ultra marathon distances never seem to land exactly on 100km. Last year's Cheonan Heungtaryeong Marathon was about 104km. This year's Cheongnamdae, I heard, was over 101km. Later, checking the Garmin data of finishers: 101.7–101.8km. After eating fish cake soup, I was ready to head out. It was 5:30 AM. The cutoff was 8:00 AM — cross the finish line by then, and you're official. 16.7km in two and a half hours. On any normal day, that's nothing to worry about. But this wasn't a normal day,,, Before heading out, someone asked, "Does anyone know exactly how many kilometers are left? This is my third ultra, but my first Cheongnamdae. The hills are brutal. And the cutoff is 16 hours instead of 17,,," "Same here. First time at Cheongnamdae. I had no idea there'd be this many hills." Then someone nearby chimed in, ...

마라톤 부상 _ 장경인대건염 두 달 후


9월 24일 공주 마라톤 풀코스에서, 

마지막 10km를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쩔룩거리며 달렸는데, 두달 보름이 지난 지금, 아직 10km 이상을 마음껏 달릴 수 없는 상태입니다. 

6주까지 몸 상태와 심정 변화는 하기 참조하세요. 

장경인대건염 6주까지

 

I. 10km까지 늘린 후 

3km에서 불편해지는 무릎이 4km, 5km, 그리고 7km까지, 어느덧 무겁긴 하지만 10km까지 뛸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튼튼한 쇠를 만들듯 계속 담금질을 하면 점점 강해지지 않을까?' 는 생각으로 

아프기 직전까지 달리고, 집에 와서는 냉찜질로 차갑게 해주고 푹자고, 

그리고, 다음날도 똑같이 반복하고,,,  


10km 이상 달리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점점 거리를 늘려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심적 우울함은 많이 없었고, '그냥 한번쯤 겪어야 할 부상 잘 회복하자' 는 생각이었습니다. 


II. 한양도성 순례길을 앞두고 

사진찍기 전 하늘님께서 "니들이 이 맛을 알아?"  빵터진 상태에서 회장님께서 샷을 잘 잡았네요. 


동대문역에서 시작해 인왕산을 오르고 마지막 언덕길인 남산까지 도착하니, 

고난의 끝이 보여 가벼운 마음이었고,  

여기까지 온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같이해서 더 좋았던 그 기분!! 


너무 좋은 추억이기에 평중마 원로님들께 한번 더 가자고 정모때마다 졸랐네요. 

그리고, 12월 중순, 어떻게든 21km 한양도성길을 완주하고 싶은 욕심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1주일 전, '이 상태로는 한양도성길 완주는 쉽지 않다.' 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회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정팀 좀 어때요?" 

지금 상황을 설명 드리니,, 

"그럼 1주일, 딱 1주일만 뛰지 말고 쉬어봐요. 그럼 괜찮아질 거 같은데,,," 

"그래도 안 달리면,, 답답해서,,," 

"지금처럼 매일 달리면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알겠습니다. 한양 도성길도 있고,,, 한번 쉬어 볼게요" 



III. 좀 답답하네요  

평중마 가입 후, 1주일 동안 달리기를 참아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주 날씨가,, 포근해서,, 

'겨울에 이런 날씨 흔치 않은데,,, 못 달리는 게,,,, 그래도 눈이 많이 와서 안양천 달리기 쉽지 않겠지' 

왠걸,, 와이프와 산책가니 안양천 눈 하나 없이 말끔해서,, 뛰기에 최적이더군요. 

그래도 1주일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괜찮겠지' 기대를 하며, 뛰다 9km에서 결국 멈추게 되었습니다. 


IV. 당분간 

욕심을 좀 내려놓아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차라리 헬스장 등록하고 보강 운동을 하는 게 좋을 거 같기도 하고,, 

헬스장 등록했다,,, 안갈 거 같아,, 돈낭비만 하는게 아닌가? 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당분간, 마라톤 말고, 그냥 달리는 거에 만족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첫 풀코스를 포기할 수 없어 부상을 감수하고 달렸고, 그 때는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부상이라는 게, 오래 가고 언제 괜찮아질지 모른다는 막연함이 있네요. 

다시, 그 상황이 되어고, 전 같은 선택을 할 거 같긴 한데,, 


혹,,, 나중에 저처럼 부상이 오게 되면,, 알고 선택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 이렇게 공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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